중앙 로비 전시「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 경내(境内) 유적에서 출토된 우즈하시라(宇豆柱) 기둥」

중앙 로비 전시「이즈모타이샤 경내 유적에서 출토된 우즈하시라 기둥」

2000년~2001년에 걸쳐서, 이즈모타이샤 경내 유적에서 커다란 삼나무 3개를 한 묶음으로 해서 직경이 약 3미터나 되는 거대한 기둥이 세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중 용마루를 지탱했던 기둥, 즉 무나모치바시라(棟持柱)로, 예로부터 우즈하시라라고 불리웠던 기둥입니다. 경내 지하를 흐르는 풍부한 지하수로 인하여 기적적으로 당시의 모습을 유지한 채로 출토되었습니다.

직경이 최대 약 6m나 되는 주혈에는, 사람의 머리만한 크기나 그 이상의 커다란 돌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 세계에 유례없는 굴립주의 지하 구조도 밝혀 졌습니다. 기둥의 배치나 구조는, 이즈모타이샤의 관리를 담당했던 센케고쿠조케(千家国造家) 가문에 전해지는 아득한 옛적의 거대한 본전의 설계도로 추정되는 「가니와고조에이사시즈(金輪御造営差図)」에 그려진 것과 유사합니다.

그 후, 기둥의 재료의 과학 분석 조사나, 사고자료・회화, 문헌 기록 등의 조사 등으로부터, 이 기둥은, 가마쿠라(鎌倉) 시대 전반인 호치(宝治) 2년(1248년)에 조영되었던 본전을 지탱하고 있었던 기둥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島根県立古代出雲歴史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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